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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권 심판에 힘 합쳐야”…조국 “질곡 헤쳐나갈 동지”

이재명 “尹 정권 심판에 힘 합쳐야”…조국 “질곡 헤쳐나갈 동지”

기사승인 2024. 03. 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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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국회 예방
이재명-조국-19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만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이날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만난 대표는 조 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심판하고 우리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 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두가 단결하고 하나의 전선에 모여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끝내는 그 국민적 과제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창당되고 제가 대표로 선출돼 인사드리러 왔다"며 "조국혁신당은 신생 정당으로 며칠 전 창당대회에서 당의 활동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 방향에 관해 "첫째, 윤석열 정권과 검찰 독재의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앞장서서 싸울 것이다. 둘째, 4월 총선에서 범민주 진보 진영의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다. 셋째, 선진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비전과 정책을 깊이 고민하고 구체적 방안과 계획을 제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현재 대한민국의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라고 생각한다"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의지는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캠페인을 담대하게 전개하겠다"고 했다.

또 "민주당은 넓은 중원으로 나가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 실망한 중도표와 합리적 보수표까지 끌어오고 경북 지역구의 일대일 구도를 형성해 승리하시길 빈다"며 "저희는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정책을 알림과 동시에 투표 독려 운동을 강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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