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최지만 3안타 맹타ㆍ이정후는 첫 무안타

최지만 3안타 맹타ㆍ이정후는 첫 무안타

기사승인 2024. 03. 10. 08: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지만, 세인트루이스전 맹타
김하성은 3연타석 삼진 부진
0001335371_001_20240310083204597
최지만. /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명문 뉴욕 메츠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최지만(33)이 맹타를 휘두른 반면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범경기 첫 무안타로 부진했다.

최지만은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5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등으로 맹활약했다.

8번째 시범경기에서 처음 멀티 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신고한 최지만은 타율을 0.357(14타수 5안타)로 대폭 올렸고 메츠는 9-3으로 대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1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좌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2루타로 타점을 수확했다. 이어 후속타자의 적시타 때 홈도 밟았다. 이어 3회 볼넷, 5회 중견수 쪽 안타, 8회 우전 안타 등 맹위를 떨치고 교체됐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특유의 선구안은 물론 장타력까지 뽐내는 최지만의 지금 활약이라면 메츠의 개막전 로스터에 들 확률이 높다. 개막전 로스터를 넘어 주전 지명타자 자리도 넘볼 만한 위치에 섰다.

반면 이정후는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시범경기에 선발 1번 타자 중견수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정후는 6번째 시범경기 만에 처음 무안타를 경험했다. 그래도 이정후의 타율은 0.375(16타수 6안타)로 높다. 이정후는 1회 1루수 땅볼, 3회 중견수 직선타, 4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29)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5번 타자 유격수로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333(18타수 6안타)으로 내려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