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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면접관을 평가?…日 스미토모상사, 새 채용면접 제도 도입

취준생이 면접관을 평가?…日 스미토모상사, 새 채용면접 제도 도입

기사승인 2024. 03.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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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tomo
일본 스미토모상사가 2025년 4월 입사하는 예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기업 면접관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후지TV 화면 캡처
일본의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상사가 예비 신입사원이 자신을 면접했던 채용 관계자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실시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후지TV는 12일 스미토모상사가 2025년 4월 입사하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면접관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스미토모상사에 따르면 취업준비생의 면접관 평가는 채용면접이 종료된 후 5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평가항목은 △면접 분위기 만족도 △채용담당자가 얼마나 진지하게 면접에 임했는지 여부 △회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줬는지 등이며, 1차 면접부터 최종 면접 과정에 참여했던 모든 채용 담당 관계자가 평가대상이 된다.

스미토모상사는 이번 제도 도입 목적에 대해 모든 면접 과정을 포함한 신입사원 채용 제도를 개선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취업준비생 평가는 모두 익명으로 처리되고, 채용 결과에도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모든 면접 과정 참여 관계자에게는 취업준비생으로부터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피드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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