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 6월부터 본격화

기사승인 2024. 03. 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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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개발에 물꼬
1276억 투입, 2029년까지 도시기반 조성
아산시청
아산시청
아산 둔포 도시개발 사업이 한 고개를 넘었다.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개발에 물꼬를 튼 것이다.

오는 6월 설계용역을 시작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충남 아산시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 북부권 내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인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토지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1276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약 50만㎡ 규모로 주거 용지, 공원, 녹지, 학교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3년 12월에 행안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도시개발사업의 필요성과 재정·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가 모두 마무리되어 앞으로의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동순 시 도시개발과장은 "행안부의 중앙 투자심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만큼 2024년 6월 설계용역을 착수해 주민공람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9년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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