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행정업무 추진 속도감 높여라” 독려

기사승인 2024. 03. 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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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모든 공직자는 선거중립을 엄정히 지킬 것
신천 전체 구간의 정비사업 조속히 추진
‘2024대구마라톤대회’,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따른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
간부회의 5
홍준표 시장은 3월 25일 간부회의에서 "모든 업무에 대해 지체하지 말고 속도감 있게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대구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대구마라톤대회',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신천 정비' 등 행정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올해도 벌써 1분기가 지나가고 이제 2분기가 시작된다"며, "모든 업무에 대해 지체하지 말고 속도감 있게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행정국의 '4.10총선의 차질 없는 업무추진' 보고 후 "공무원들이 실수로 선거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선거에서는 한치의 의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구·군과 이·통장을 포함한 하부조직까지 전달하여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라"고 강조했다.

환경수자원국의 태풍 카눈 산사태 피해 복구 및 사방사업 추진에 대해선 "지난해 태풍 피해에 대해 올해 초에 복구공사를 발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는 신속 발주하는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홍 시장은 공항건설단의 'SPC 민간참여자 공모 및 군 공항 사업계획 승인신청'과 관련해선 "지난주 공공시행자,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오늘부터 민간참여자를 공모한다"며, "6월까지 SPC 구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군 공항 사업계획도 연내 국방부 승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추진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해선 "지난주 '폐쇄 처분 집행정지' 항고심이 인용되었다"며 "정상적인 폐쇄를 위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난 53년간 이어져 온 부패카르텔을 청산하라"고 주문했다.

도시주택국의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에 대해서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市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구·군과 협조하여 민간아파트도 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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