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재명, 내일 ‘대장동’ 재판 출석한다

이재명, 내일 ‘대장동’ 재판 출석한다

기사승인 2024. 03. 25. 17: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 12일과 19일, 2주 연속 지각·불출석
재판부 "26일 출석 않으면 구인장 발부"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대표<YONHAP NO-288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5일 경남 창원 반송시장을 방문, 이 지역 출마 후보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4·10 총선 일정을 이유로 2주 연속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지각·불출석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재판에는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공판을 진행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내일 오전 7시 30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뒤, 8시 30분부터 서대문갑 아현역에서 출근 인사를 한 후 10시 30분 대장동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에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을 위해 대장동 오전 재판에 나오지 않아, 변론이 오후로 미뤄진 바 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강원 춘천 지역 선거 유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뒤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이날 "선거 일정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걸 고려할 수 없고, 계속 반복된다면 강제적으로 소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할 것 같다"며 "다음 기일인 26일, 29일까지도 계속 이 대표가 나오지 않으면 구인장 발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도 총선 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위증교사 혐의 재판은 각각 내달 12일과 22일로 총선이 끝난 뒤 진행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