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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접견…한·미동맹 협력 논의

尹,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접견…한·미동맹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24. 03. 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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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영 킴, 아미 베라 의원 등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접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데보라 로스, 댄 뉴하우스 의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영 킴 의원, 윤 대통령, 아미 베라, 라울 루이스, 크리시 훌라한 하원의원.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후 방한 중인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과 영 킴 의원 등 공동의장을 비롯해 CSGK 대표단 6명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의원들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코리아스터디그룹이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그동안 미국 의회 내에서 한·미동맹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계기 미국 의회 연설차 의사당을 방문했을 때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보여준 뜨거운 환대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이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방한 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영 킴(오른쪽 세번째), 아미 베라 의원(오른쪽 두번째) 등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제공=대통령실
또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를 비롯한 경제 협력이 양국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미국 각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활동 지원에 대한 미국 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전문 인력과 청년들이 미국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미국 의회 내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방한 의원단은 "미국 의회는 한·미동맹을 초당적으로 지지하며, 특히 한국과 한·미관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코리아스터디그룹은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을 비롯한 한국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가운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방한 의원들은 한·미 동맹이 북한의 위협을 굳건히 억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동맹으로서 인태지역과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이 지난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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