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꿈창작 캠퍼스’ 운영

기사승인 2024. 03. 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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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대학에서 27개 강좌 개설
꿈창작 캠퍼스
지난해 대구교육청에서 운영한 꿈창작 캠퍼스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고등학생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꿈창작 캠퍼스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 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대학 27개 강좌를 개설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꿈창작 캠퍼스는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교과형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되는 창체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교과형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전문교과를 개설해 일반계고 3학년 희망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면 진로선택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되는 교과형 강좌는 게임 프로그래밍, 디지털 디자인 등 2개 강좌다.

창체형은 일반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융복합 분야, 기초직업교육 분야 강좌를 개설한다. 해당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진로 설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과학의 현재와 미래, 생활 속의 물리학 실험, 나도 작곡가-유튜브와 음악활용,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하는 이미지 및 영상 크리에이터 등 25개 강좌가 11개 대학에서 개설·운영된다.

'꿈창작 캠퍼스'는 1기(1학기), 2기(2학기), 3기(겨울방학)로 운영된다. 1기 수업은 4월 3주차부터 7월 1주차까지 주 2회(교과형 51시간, 창체형 34시간) 평일 방과 후 시간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강좌는 대구공동교육과정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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