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포항시, 100여개 독서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4. 03. 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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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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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전경/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책의 도시 선포식 시작으로 올해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한다.

포항시는 28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갖고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시작을 알렸다.

선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시·도의원, 문화·예술·출판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주제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포항시를 올해 책의 도시로 선포한 후 상징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어린이 부문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최소희 저), 청소년 부문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 꽃님 저), 일반 부문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정보라 저)를 포항시 올해의 책으로 발표했다.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슬로건인 '책으로의 항해'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시립도서관 8개관과 작은 도서관 40개관과 포항시 전역에서 렉쳐콘서트, 세상 모든 것의 역사, 독서마라톤 등 100여 개의 연간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또 9월 독서의 달에는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3일간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를 개최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 대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독서문화 확산에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의 도시로서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알차게 마련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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