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산단에 청년친화형 공간-로드 생긴다

기사승인 2024. 03.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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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에 전북 유일 선정, 국비 82억원 확보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전북 익산시가 노후 국가산단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인재 유입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산업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를 신축해 청년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아울러 지역 정체성을 담은 문화 로컬-로드를 조성해 근로자와 도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사업을 진행할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익산국가산업단지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17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다.

이번 공모는 산업단지가 노후화되고 주변 여건 나빠지자 청년 인력들이 기피하는 현상을 보이자 문제점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시는 익산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3개 사업을 패키지로 구성해 도전한 결과 공모에 선정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국가산단은 조성된 지 약 50년된 노후산단"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낡은 이미지를 벗고 청년들이 찾고 즐기고 싶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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