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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조심판 특위’ 구성…“국민 속이는 공천 낱낱이 밝히겠다”

與, ‘이조심판 특위’ 구성…“국민 속이는 공천 낱낱이 밝히겠다”

기사승인 2024. 03. 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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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특위 구성…위원장에 신지호 전 의원 임명
악수하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YONHAP NO-255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취임인사차 예방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29일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조심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심판론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 유세 첫 날부터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조심판 특위 위원장에 신지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신 전 의원은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패배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권력형 비리, 입시 비리 등 특권과 불공정을 상징하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방탄하기 위해 연대한 정치 세력을 청산하고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루고자 한다"고 특위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선대위는 이어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는 벌써부터 다 이긴 듯이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며 서로 '민주당의 과반은 축하할 일'이고 '원내 교섭단체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추겠다'며 화답한다"며 "그렇게 마음이 잘 맞으면 왜 합당하지 않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사실상 하나의 정치 세력"이라고 규정하며 "둘이 뭉쳐있으면 범죄자 연대처럼 보일까봐 당만 다른 척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이조심판 특위는 지금 바로 활동을 개시하고, 이재명·조국 대표가 방탄을 위해 얼마나 국민을 속이는 공천을 했는지부터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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