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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이차전지 인재 양성 위해 13개 특성화대학에 745억 지원

반도체·이차전지 인재 양성 위해 13개 특성화대학에 745억 지원

기사승인 2024. 03. 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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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10개교 655억·이차전지 3개교 90억
5월13일까지 신청
교육부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3개 특성화 대학을 신규 선정하고 올해 총 74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계획을 안내하고, 사업 참여 대학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은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핵심 기반인 대학의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과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4년간 집중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대학은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교원·실습장비 등 교육 여건을 마련한다.

올해는 총 13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수도권 7개교·비수도권 3개교 총 10개교(또는 연합)를 선정해 총 655억원을 지원한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은 3개교를 선정해 총 90억원을 지원한다.

각 대학은 대학별 강점과 특성에 기반한 특성화 분야를 설정하고, 연간 50명 이상의 인재양성 목표, 주전공 또는 융합전공 등 인재양성 체계, 특성화 교육과정 및 교육역량 확충 계획을 마련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 대학 내 중복투자 를 방지하고 산업계와 소통·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산업 인재양성 센터'와 '첨단산업 기업을 포함한 교육과정위원회'를 대학의 사업 추진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5월 1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신청하면 된다. 첨단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서면평가·현장조사·대면평가를 거쳐 6월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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