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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작 무간도의 양조위는 백발, 염색은 노!

불후의 명작 무간도의 양조위는 백발, 염색은 노!

기사승인 2024. 04. 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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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것이 좋다는 입장
부인 류자링이 한 방송에서 술회
앞으로도 변함 없을 가능성 농후
불후의 명작으로 불리는 홍콩 영화 무간도(無間道) 시리즈의 주인공 량차오웨이(梁朝偉·62)는 이제 중년을 지나 노년의 나이에 접어들고 있다. 그도 흘러가는 세월은 어쩔 수 없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일까, 그는 요즘 부쩍 백발의 모습을 주변에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이로 볼 때는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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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량차오웨이. 염색은 사절이라고 한다./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그렇다면 보통의 경우는 염색의 유혹을 아주 강하게 받기 마련이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니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그의 동료들 대부분도 이 유혹에 굴복하고 있다. 심지어 부인 류자링(劉嘉玲·59)도 염색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단호하다. 작품 촬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절대로 염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당연히 이유는 있다. 가식을 싫어하는 그답게 자연스러운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야 한다는 철학이 그를 염색에서 자유롭게 만든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 사실은 그의 부인인 류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한 토크 쇼 프로그램에서 고백하기도 했다. 확실히 량은 철학이 있는 배우라는 소리를 들어도 크게 무리하지 않을 듯하다. 류와 결혼한 이후 지금까지 아이가 생기지 않고 있는데도 여유자작하는 모습을 늘 보여주는 것을 보면 그가 그런 것은 일견 당연하다고 해야 할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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