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경사났네…첫 올림픽대표 발탁

이은서 선수, 2024파리올림픽 출전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오른쪽)가 이완섭 서산시장(왼쪽)과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발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창단 이래 최초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경사가 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은서 선수는 지난 3월 34일부터 4월 7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화약소총 50m소총 3자세 여자 일반부 종목 1위를 달성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은서 선수는 4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50m소총 3자세 국내랭킹 1위의 실력자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개를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세계랭킹 5위를 달성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영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림픽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산시청 소속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선수 컨디션 관리 및 훈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