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농가에 힘이 되는 ‘아산농협’ 일손들

기사승인 2024. 04.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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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아산시지부 영농지원
농협아산시지부가 23일 외암마을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캠페인(사진 왼쪽)을, 지난 13일에는 음봉 배 농가에서 화접 일손돕기(사진 오른쪽)를 실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4월 한달간 농가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농협 아산시지부 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매번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태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 아산시지부에 따르면 23일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영농폐기물 수거와 환경정화를, 앞서 13일에는 음봉면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배 화접 농촌일손돕기를, 4일에는 송악면 강당리에서 열무김치 담기 활동을 펼쳤다.

영농폐기물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은 폐기물 방치와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올바른 배출방법 홍보로 영농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전국적인 배 주산지 아산 농가들이 농촌인력 부족과 짧은 화접 기간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농협은 적기 일손돕기 지원창구 마련 등 지속적인 인력지원 체계를 갖춰 영농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협약기관인 호서대학교의 영농지원 협조를 요청해 과수농가에서 대학생 농촌일손돕기도 시행했다.

이밖에 열무김치 담기 행사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직접 만든 열무김치 150통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했다.

신진식 지부장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처리는 미세먼지 저감 및 토양오염 방지로 지속가능한 우리 농촌 환경 조성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아산농협은 농업인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앞 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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