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도전한국인본부 홍보대사 ‘이사랑‧이예랑 가야금 명인’, 효녀상 수상…‘쌍둥이 박사’ 자매

도전한국인본부 홍보대사 ‘이사랑‧이예랑 가야금 명인’, 효녀상 수상…‘쌍둥이 박사’ 자매

기사승인 2024. 05. 23. 10: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예랑‧이사랑 가야금 명인 “부모님께 사랑과 존경의 인사를 올려드린다”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서울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도전한국인본부 홍보대사인 이예랑‧이사랑 가야금 명인이 효녀상을 수상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2024년 서울 도전페스티벌로 가정의 달맞이 모범인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도전한국인본부 홍보대사인 이사랑‧이예랑 가야금 명인이 효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도전한국인본부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사)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 서울특별시의회도전한국인자문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은 외국인들의 참석이 많아 조은비 청년아나운서와 독일인 플로리안(Florian)이 영어로 진행했다.

2024년 서울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효녀상을 수상한 이사랑‧이예랑 가야금 명인이 가야금 연주를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이번 행사의 대회장인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전 국회의원)과 이동섭 국기원장(전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서면 축사로 이어졌다. 

이동섭 대회장(전 국회의원‧국기원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도전정신으로 모범이 된 '도전한국인'을 시상하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분들을 시상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4년 '서울 도전페스티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주변에 용기와 도전정신을 보여주신 분들, 가정과 사회에서 모범이 되어주신 분들, 서울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아낌없이 주신 분들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서울시도 도전페스티벌의 따듯한 도전에 계속 동행하겠다”고 서면 축사를 전해왔다. 

2024년 서울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효녀상을 수상한 이사랑‧이예랑 가야금 명인을 비롯해 수상자들과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이예랑‧이사랑 가야금 명인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상이 효자‧효녀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모자라고 부족한 것이 ‘효’일 것”이라며 “부모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효행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지만, 부모님께 전심 다해 효도하고, 나라에 효도할 수 있기를 마음에 새기며 활동하겠다. 이용규‧변영숙 부모님께 사랑과 존경의 인사를 올려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불굴의 도전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도전 한국인의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우리음악 전도사로 활동하며 더 큰 사명감을 품겠다”고 덧붙였다.

3초 먼저 태어난 언니 이예랑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야금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국가야금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대통령상'을 받은 실력자이며,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이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하면 '명인'이라는 호칭이 붙을 정도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동생 이사랑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석사 출신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4년 서울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효녀상을 수상한 이사랑‧이예랑 가야금 명인이 모범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한 이완섭 서산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한편 201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도전분야 공익단체인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지금까지 반기문 UN사무총장, 엄홍길을 비롯 5000여명의 도전인을 발굴 시상해 왔다. 

이번 서울도전페스티벌은 도전한국인본부가 꿈, 희망, 도전이라는 모토 아래 도전정신을 확산을 모범적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13년 지속적으로 서울의 단체들과 연계하여 이어온 도전정신 확산활동이 서울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공감대로 서울시민들이 많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전한국인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정신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는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1만명 회원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한 도전인과 국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인물, 기관을 발굴, 격려, 시상해 왔다”며 “작년에는 서울특별시장 단체상을 받은 모범적인 단체로 참여하는 회원들의 숫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서울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효녀상을 수상한 이사랑‧이예랑 가야금 명인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