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 지난 6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재훈 기자
일요일인 26일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6~2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충북 중·북부 20~60㎜, 강원 영동,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 충북 남부, 부산·울산·경남, 경북 북부 내륙 10~40㎜,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5~20㎜다. 제주도(북부 제외)는 10~40㎜, 제주도 북부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하늘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예정이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