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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연금개혁 졸속 추진 안돼…22대 정기국회서 최우선 처리”

추경호 “연금개혁 졸속 추진 안돼…22대 정기국회서 최우선 처리”

기사승인 2024. 05. 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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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협의체 통해 국민 공감 얻어 추진해야"
국민의힘 연금개혁 등 현안 기자간담회<YONHAP NO-5192>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 개혁안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연금 개혁을 22대 첫 정기국회에서 국민적 공감을 얻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1대에서 시간에 쫓겨 어설프게 개혁하기 보단 여·야·정 협의체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년과 미래세대를 포함한 국민적 공감을 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논의한 결과가 22대 국회에 그대로 이관될 예정"이라며 폐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2대에 의정 활동을 계속하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서 개혁 방안을 표명하셨다. 그것이 상당히 기초가 될 수 있다"며 "현행 국민연금제도는 국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개혁이 필요하며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라고 부연했다.

이어 "21대 국회 종료를 3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떨이하듯 졸속으로 처리하기엔 너무나 중요한 국정 과제"라며 "지난 세월 연금 개혁에 손을 놓고 있던 민주당이 갑자기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3일 앞둔 시점에서 합의가 안 된 연금 개혁을 졸속으로 추진하자고 한다"고 부연했다.

추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모수 개혁을 먼저 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나중에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급조한 수치 조정만 끝나면 연금 개혁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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