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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굿파트너’ 장나라 “신혼이지만 이혼 이야기, 많은 생각하게 하죠”

[아투★현장] ‘굿파트너’ 장나라 “신혼이지만 이혼 이야기, 많은 생각하게 하죠”

기사승인 2024. 07. 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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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SBS 새 금토극 '굿파트너'로 컴백
이혼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최유나 변호사가 직접 집필한 작품
장나라 (2)
장나라가 '굿파트너'를 통해 이혼 변호사로 변신한다. /SBS
배우 장나라가 이혼 변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12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특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집필했고 '알고 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을 만든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나라는 1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SBS가 저의 은인이라 생각한다. 제가 전작인 'VIP'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연기에 도전하고 좋은 제작진을 만나고 거기다 결혼까지 했다. 정말 SBS 만세다. 그래서 '굿파트너'를 시작할 때 정말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장나라는 '이혼 변호사'로 변신하면서 괴리감도 느꼈단다. 장나라는 "대본을 볼 때 늘 옆에 남편이 있다. 남편이 '굿파트너'를 강력히 추천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사실 촬영할 때는 이혼을 겪는 상황 속에 감정 이입이 되곤 하는데 집에 오면 반갑게 남편을 만나며 괴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것처럼 우리 작품은 부부나 가족 관계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장나라가 연기할 차은경 역이 궁금해 그를 캐스팅 했다. 김 감독은 "장나라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대중들이 모르는 장나라의 매력 혹은 장점을 제가 꼭 보여주고 싶었고 그 목적이 달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또한 한유리 역의 남지현, 정우진 역의 김준한, 전은호 역의 표지훈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배우들이 모두 역할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안 보면 다들 후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나라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는 한유리 역의 남지현은 "차은경과 한유리가 한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인다. 초반에는 부딪히다가 서로에게 갈수록 스며든다. 그 과정을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준한 장나라 김가람피디 남지현 표지훈
김준한(왼쪽부터) 장나라 김가람PD 남지현 표지훈이 10일 열린 '굿파트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SBS
'이혼'에 대한 배우들의 생각도 깊어졌다. 장나라는 "이혼이라는 제도가 필요하지 않은 게 가장 좋겠지만 역시나 필요하다고 느낀다. 이 작품을 하면서 이혼이라는 제도가 기능적으로 가까이 존재할 필요가 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이혼이 연애에서의 이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는 대사가 나온다. 그런 것처럼 굉장히 쉽지 않은 문제다. 보는 분들도 다양한 걸 느낄 것 같다"고, 표지훈은 "이혼은 없어서는 안 될 제도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혼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라고 덧붙였다.

특히 각종 매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집필을 맡아 실제로 벌어지는 이혼 소송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김 감독은 "대본을 보고 '사랑과 전쟁'이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 진짜가 맞을까 싶은 일들이 많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편하게 공감하는 게 중요했다"며 "우리 작품은 이혼 권장 드라마가 아니다. 과한 느낌이 드는 드라마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과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진심으로 담아봤다. 드라마라기보단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그 기회가 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많이 봐달라"고 당부했다.

'굿파트너'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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