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대백화점 중동점, ‘력셔리관’ 오픈…“최고 명품 라인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31010019474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07. 31. 11:46

"인근 상권 쇼핑 수요 흡수 기대"
현대백화점_중동점_외관 전경
현대백화점 중동점 전경. /현대백화점
20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인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명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3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내달 1일 리뉴얼 오픈하는 중동점 본관 '럭셔리관'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한다.

럭셔리관 1층에는 구찌, 발렌시아가, 페라가모, 몽클레르 등 4개 브랜드의 부티크가 문을 연다. 내달 29일 버버리 부티크가 재오픈하며 이르면 연내 프라다와 보테가베네타 부티크도 들어선다. 이들 브랜드가 부천 지역에 부티크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본관 2층에는 에르노, 꼼데가르송, 이자벨마랑, 마크제이콥스, 겐조 등 21개 해외패션 브랜드와 태그호이어 등 럭셔리 워치 브랜드가 6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4월에는 22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뷰티 파크'를 본관 1층에 선보였다.

중동점은 지난해 12월부터 개점 후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리뉴얼 공간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800㎡로 이달 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뉴얼을 통해 가정 먼저 선보인 곳은 4월 지하 1층 F&B 전문관 '푸드 파크(Food Park)'다. 총 56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지난 17일에는 프리미엄 슈퍼마켓도 새단장 오픈했다. 슈퍼마켓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고객 취향에 맞게 손질하고 소분해주는 '쇼스테이지', 건강 상담을 통해 맞춤형 식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리팅 스토어' 등이 들어섰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 선보이는 '트렌디관'에도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입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상권 내 최고 수준의 명품·해외패션 라인업을 갖췄다"며 "부천은 물론 경기 서부, 인천 등 인근 상권의 쇼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