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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코리아 실현 가속도” 형지엘리트, 교복·유니폼 친환경 소재 확대

“쿨코리아 실현 가속도” 형지엘리트, 교복·유니폼 친환경 소재 확대

기사승인 2024. 08. 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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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폐페트병 추출 원사 교복 출시
스포츠 유니폼에도 친환경 원사 적용 확대
형지
형지엘리트의 냉감소재 교복 제품.
형지엘리트가 그룹사 차원의 '쿨코리아형지' 캠페인을 전개를 이어가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7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회사는 교복과 유니폼에 리사이클 및 환경친화적 소재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감 의류 착용을 확산하고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공익 운동 '쿨코리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출범회의'에는 최병오 형지 회장이 직접 참여해 정부 및 각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쿨코리아형지'의 정식 상표 등록을 진행하며 친환경 경영의 상징적 브랜드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교복사업에서는 업계 최초로 투명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를 사용해 '리사이클링 쿨스판 바지'를 출시했다. 이어 회사는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섬유와 리사이클 섬유를 이용한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경우, 한화이글스 유니폼에 투명 폐페트병을 가공해 재생산한 친환경 원사, '에이스포라-에코'를 적용해 리사이클 유니폼을 선보였다. SSG랜더스X스타벅스 스페셜 유니폼도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기업 단체복에도 재활용 섬유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환경단체와의 후원 및 해양플라스틱 저감 협약 등을 체결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환경적,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리사이클 섬유를 확대해 적용하는 등 패션 기업으로서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형지는 지난해 '쿨코리아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친데 이어 전체 계열차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 강화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실제 지난해 '쿨코리아 챌린지'는 시작 2개월 만에 4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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