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말복’ 무더위 계속…곳곳에 ‘소나기’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8월 첫 째 주 일요일인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분수대 놀이터에서 아빠가 아이를 안고 분수대 물을 맞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성일 기자

말복이자 수요일인 14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 강원도 등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 5~60㎜, 충청권·전라권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