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1~14일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

기사승인 2024. 09. 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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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도깨비시장 11~12일
상계중앙시장 13~14일 진행
공릉동도깨비시장 (2)
서울 노원구 공릉동도깨비시장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물가 급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구민들의 실속 있는 장보기를 지원하고, 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릉동도깨비시장과 상계중앙시장에서 진행한다. 굴비와 사과 등 제수용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시장별 이벤트로 소소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는 11~12일 방문 당일 2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11명을 추첨해 금(한 돈),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온누리 상품권(5만원) 등을 증정한다. 추첨은 12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방문 당일 3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장에서 자체 제작한 보냉·온 파우치를 선착순 지급한다.

상계중앙시장에서는 13~14일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 외에도 구는 10일 낮 12시 20억원의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소비자는 1·2차 합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실속 있는 장보기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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