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물가 급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구민들의 실속 있는 장보기를 지원하고, 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릉동도깨비시장과 상계중앙시장에서 진행한다. 굴비와 사과 등 제수용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시장별 이벤트로 소소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는 11~12일 방문 당일 2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11명을 추첨해 금(한 돈),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온누리 상품권(5만원) 등을 증정한다. 추첨은 12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방문 당일 3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장에서 자체 제작한 보냉·온 파우치를 선착순 지급한다.
상계중앙시장에서는 13~14일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 외에도 구는 10일 낮 12시 20억원의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소비자는 1·2차 합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실속 있는 장보기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