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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22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현재 GS더프레시 하남점에서 더바른병원 앞까지 총 410m 구간에 대해 공중선을 철거하고 지중 전력설비를 신설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이 시장과 윤태길 경기도의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지역구 수석부위원장, 조창민 청년명예시장, 김동현 정책모니터단 총괄부단장, 이홍재 하남시민회이사장, 윤충식 동부신협이사장, 조두희 서부신협이사장, 윤복순 신장1동장을 비롯해 지역 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복순 신장1동장은 2024년 추진 실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뽀송뽀송 이불 빨래 사업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지원 사업 △저소득층 청소년 추석빔 운동화 지원사업 실시, 2025년 추진 계획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고추장 담그기 △어르신 경로잔치 △신장일동 어울림 마을 축제 개최 △웃음 치료 및 퍼즐 게임을 통한 치매 예방 사업 △재활용품 수거 보상점 지속 추진 등을 보고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전선 지중화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 지중화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원도심 지중화 사업의 첫 번째 구간인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을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원도심 주택가와 상가지역의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시는 시유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장 150면을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 나온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요청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또 신장초등학교와 더샵하남에디피스 아파트 사이의 횡단보도를 대각선 횡단보도로 변경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서는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