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선 8기 공약이행률 87.5% ‘순항’

5개 분야 총 79개 사업 중 52개 사업 완료

순창군 청사./박윤근 기자

전북 순창군 민선 8기 최영일 호의 공약 이행률이 87.5%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공약사업 이행은 총 5개 분야 79개 사업 중 52개 사업이 완료됐고, 27개 사업이 정상 추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사업의 종합 평균 이행률은 87.5%로 이는 지난해 대비 높은 수치다.

이번에 완료(이행 후 계속추진)로 전환된 주요 사업은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노후화된 마을회관 현대식 리모델링 추진 △저온저장고와 건조기 등 노후화 개선, 부품수리비 지원 등 총 10건이다.

또 군의 역점사업인 △경천 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사업을 비롯해 △전천후 체육시설 조성 △마을하수도 보급률 확대 등이 지난해 3분기 대비 이행률이 크게 상승하며, 주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여기에 군은 2025년에도 △노인 일자리 3000개 달성 △사망자 장제비 일부지원 △객토사업 지원 △농민기본소득 지원 확대 등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야말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