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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근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부산에듀플라자를 교육 혁신 공간으로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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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5. 02. 10. 16:30

1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핌룸에서 1호 공약 제시
인재가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로 바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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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전영근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핌룸에서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조영돌 기자
"교육이 바뀌어야 부산의 미래가 열립니다."

오는 4월 2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전영근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핌룸에서 "부산이 인구 감소와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지금, 교육 혁신을 통해 인재가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로 바꿔야 한다"며 "학부모 부담은 줄이고, 학생들의 학력은 올리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부산에듀플라자 조성을 통한 학습·돌봄·진로·문화가 결합된 교육 혁신 공간 구축을 제시했다.

서면 '놀이마루'를 리모델링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학부모들에게는 교육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사들에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육 지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학습 기회를 누리고, 학부모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부산에듀플라자는 학부모 부담을 줄이면서도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교육이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실시 △유·초·중·고 무상 방과후교육 확대 등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할 수 있는 공약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교육 강화도 약속했다.

△AI 기반 개인맞춤 학습 시스템 도입 △부산진로진학관 설립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운영 확대 △부산 교육과정 명품학교 100개 육성 △16개 구·군별 부산영어체험캠퍼스(BEEC) 확대 △독서인문교육 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단순한 성적 향상이 아닌, 미래 사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예비후보는 부산대 사범대학 졸업 후 24년간 교사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후 15년 6개월 교육청에서 장학사, 장학관, 과장, 교육국장을 역임하며 학교 현장과 교육 행정을 모두 경험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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