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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 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억 18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연장을 활용해 우수한 작품성의 공연을 개최해 공연예술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수있게 됐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총 2건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원로 배우 손숙, 손병호 출연의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와, 어린이와 오페라 초보자들을 위해 기획된 오페라 '신비한 마법 이야기. 사랑의 묘약'이다. 두 작품 모두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순수예술 장르이지만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민의 향상된 문화생활을 위해 인프라 확충, 타 도시의 선진 문화사업 연계 등 지역민에게 더욱 고품격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천시민회관은 우수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르의 다변화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엄선된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은 일상에서 벗어나 공연 예술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무대 제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