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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서구, 장애인 건강 돕는 ‘뇌졸중 운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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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2. 12. 15:18

3인천 서구, 장애인 건강 돕는「뇌졸중 운동 교실」운영2 (1)
인천광역시 서구가 장애인의 건강을 돕는 '뇌졸중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서구
인천광역시 서구는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일 첫 수업을 마친 운동 교실은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뇌졸중 이후 목·어깨통증 평가 및 관리 △보행훈련 △자세잡기 자가 운동 등이다.

서구보건소는 재활병원 물리치료사를 초빙해 뇌졸중 이후 2차적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줄이고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뇌졸중 운동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구보건소 물리치료실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병변 질환을 겪는 환자들은 스스로 온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없어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 "한 해의 풍요· 안정 기원"…부평구, '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

인천시 부평구는 12일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한 해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2025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구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연만들기 △LED쥐불놀이 △전통의상입어보기 △신년윷점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22개 동 풍물연합회가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고자 펼친 액맥이판굿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구민들은 한해의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지가 불꽃과 함께 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희망찬 한 해를 기대했다.

◇ '스마트한 건강관리'… 남동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인천시 남동구는 만성질환이 있거나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동안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수치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기간 동안 건강위험 요인에 따라 월별 임무가 제공되고, 건강 전문가(간호사)를 통한 비대면 건강컨설팅 및 맞춤형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다.

남동구는 홀몸 어르신,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BMI) 판정 수치 중 1개 이상인 어르신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전 건강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급기준에 따라 스마트 기기를 배부한다.

◇ 동구, 송림플라자 부지 활용 방안 협의체 구성

인천시 동구는 송림플라자 부지 활용 방안을 위한 협의체(거버넌스)를 구성해 관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송림플라자 부지(송림동 11-117 일대)가 개인들에게 매각되면 소규모 공장들이 난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송림플라자 부지를 구에서 일괄 매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반면 부지 매입비용이 400억원 정도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동구는 소규모 공장 난립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주민 대표, 전문가, 구의원, 토지 소유주, 공무원 등이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동구는 협의체라는 '공론의 장'을 통해 송림플라자 부지 매입과 향후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의된 내용은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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