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군민과 소통’…주민의 소중한 의견 군정에 적극 반영

삼향읍을 마지막으로 4일간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주민들 소중한 의견 군정반영 군민 불편 최소화 앞장

김산 무안군수가 10일 오후 삼향읍사무소에서 열린 삼향읍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정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주민들이 행복한 무안을 만들고 각 지역 군민들의 목소리 듣는 군민과의 대화가 10일 삼향읍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다.

김 군수는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삼향읍민과 함께 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군정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과 민원을 청취했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나광국 도의원, 임동현, 정은경, 김봉성, 임윤택, 군의원과 삼향읍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삼향읍은 전남 수도플랫폼 도청이 둥지를 튼지 20주년이 되는 인구 3만8333명이 넘는 도농 복합 농촌지역으로 무안군의 청년인구 50%가 넘게 거주하는 젊은 지역이다.

이날 김 군수는 군정 비전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 균형 발전,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관광 무안, 젊은 무안 활기찬 미래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산 무안군수(가운데)가 10일 삼향읍사무소게서 열린 무안군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또 삼향읍은 남악리 2598번지에 지하1층 지상2층 8210㎡ 규모로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건립공사가 수영장과 실내서핑장, 다목적체육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16%의 공정률로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김 군수에게 △삼향초등학교 앞 회전교차로 확장공사와 예술고 인근 지역 가로등 설치 △삼향읍 지산마을 인근 절개지 옹벽과 바닥 포장공사 △유교리 838-10번지 인근 과속방지턱 시야 확보위한 도색과 농로 확포장 공사 △곽단마을 마을회관 앞 운동기구 설치 △지산마을 농공단지 소음·악취문제와 '옥수수 축제' 개최 △남악 중앙공원 물놀이 시설 준공이후 주차 문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주민들이 건의하시는 것은 모두 삼향읍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서와 협의할 것은 협의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예산 등에 대해서는 읍장과 논의해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민과 대화는 지난 5일 무안읍·해제면, 6일 현경면·망운면·운남면, 7일 몽탄면·일로읍, 10일 청계면·삼향읍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