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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남동구,‘자전거 단체보험’ 6년간 1541건 피해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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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3. 11. 16:06

남동구,
남동구가 지난 6년간(2019년 7월 1일~2025년 1월) 자전거 단체보험으로 1541건(8억8698만원) 피해 보상을 지원했다./남동구
인천광역시 남동구가 도입한 자전거 단체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 대처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남동구에 따르면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첫해인 2019년 7월 1일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541건, 8억8698만원의 보험료를 지급했다.

자전거 단체보험은 불의의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한 제도다. 보험금 지급은 2023년 297건, 2024년 358건으로 매년 지급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남동구는 올해도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남동구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했다. 남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사고 발생 시 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범위는 사망 시 1500만원, 등급에 따른 후유장해 1500만원 한도, 4주 이상 진단 시 위로금 20만~60만원과 6일 이상 입원의 경우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자전거 사고로 형사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고 1건당 벌금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1인당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서구, '농식품 바우처 사업' 3~4월 집중 신청 기간 지정

인천 서구는 저소득층 가구에 월 10만원 상당의 농식품을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이용권) 사업'의 집중신청 기간으로 3~4월을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바우처(이용권) 사업의 신청 기간은 연말인 12월 12일까지지만, 바우처(이용권) 지급 대상 주민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 기간 사업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바우처(이용권) 지급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신청 가구에는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 상당의 국내산 신선 '농산물 구입 바우처'(이용권)가 제공된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과 전화로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도 할 수 있다.

◇ 동구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 돌봄서비스 확대

인천동구가족센터는 올해 온가족보듬사업 돌봄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취약·위기가족 뿐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가족기능 및 역량강화를 위해 사례관리, 상담, 자조모임,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인천동구가족센터는 올해 온가족보듬사업 돌봄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정서지원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인 인천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시니어 마을 교사를 양성해 기초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 강화군,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시비 10억 확보

강화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총 10억원의 시비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강화군은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8억 14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1억 9500만원의 인천시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6월 공사에 착수해 9월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가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제대로 인지하고 속도를 낮추도록 대대적인 개선을 진행한다. 차면 도색, 노면 표시, 표지판 설치,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노인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행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들을 보강한다. 무단횡단 방지 중앙분리대, 안전휀스,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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