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대상자 외국인·다문화가정 여성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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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제9회 '글로벌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 참여 시니어 참가자를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참가 대상자 자격과 나이가 기존보다 확대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당초 기준으로 60세 이상의 여성들이 참가 대상이었던 것을 올해는 55세 이상 외국인 및 다문화 여성도 시니어 춘향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서류심사 기준도 변경돼 추진된다. 올해부터는 자립 영역인 에세이 부분에 높은 배점을 주어 다양한 직업군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다. 본선 심사는 에세이 점수와 현장심사를 합산하여 진행되며, 지혜(이미지, 순발력, 장기자랑), 존경(신노년문화를 이끄는 분)의 두 분야로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한 후 최고점을 우선 결정된다.
본선 진출자 16명 중 6명에게 본상이 수여되고, 대회 참여 과정에서 빛나는 우정을 과시한 1명에게 우정상의 영예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