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소상공인 노후간판 바꿔드립니다”…부천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1010011205

글자크기

닫기

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3. 21. 08:47

clip20250320222129
경기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21일 노후간판 개선을 통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간판개선 참여 소상공인에게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하는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추락 및 화재 위험이 있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따라 간판을 교체하려는 업소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 예산은 총 1억원이며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총비용 10% 이상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부천시는 1차 정량평가인 서류심사와 2차 정성평가인 디자인 우수성 심사를 거쳐 고득점 업소 40곳을 선정한 뒤,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위험한 노후간판을 교체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법규에 맞는 간판정비를 추진하고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