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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하는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추락 및 화재 위험이 있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따라 간판을 교체하려는 업소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 예산은 총 1억원이며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총비용 10% 이상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부천시는 1차 정량평가인 서류심사와 2차 정성평가인 디자인 우수성 심사를 거쳐 고득점 업소 40곳을 선정한 뒤,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위험한 노후간판을 교체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법규에 맞는 간판정비를 추진하고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