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인증 ‘D마크’ 신청 접수

대구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특산물
대구시장이 품질 인증하는 공동상표

D마크(기본형)./대구시

대구시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품질인증 상표인 'D마크' 사용 신청을 다음 달 11일까지 생산자의 사업장 소재지 구·군에서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D마크'는 대구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특산물의 품질을 대구시장이 인증하는 공동상표로, 2009년부터 시행돼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의 고품질 생산을 유도해왔다. 현재 동구, 달성군, 군위군에서 27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공인기관의 품질인증을 받은 대구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이다.

심사는 생산자의 품질관리능력, 산지 유명도, 대외 신용도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현장 조사 후 농업인 단체·학계·소비자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명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재심사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인증을 받은 생산자는 품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장비, 자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명품 D마크는 대구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친환경 농축특산물로 시민들의 신뢰도가 높다"며 "우수 농축특산물 생산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