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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4월 한달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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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욱 기자

승인 : 2025. 03. 31. 11:35

산불재난 ‘심각’ 단계 발령에 앱 인증 중단
울주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4월 휴무
울주군은 최근 잇따르는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일시 중단한다./차재욱 기자
울산 울주군은 최근 잇따르는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22일 온양, 25일 언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994㏊가 소실되고, 주택과 창고 등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고 의성과 산청 등 경상도 지역 곳곳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울주군은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의 모바일 앱 인증 기능을 일시 중단한다.

이 기간에는 산행 중 모바일 앱에서 인증 사진 등록이 불가능하므로, 참여자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산불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참여자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모바일 앱 인증을 잠시 중단한다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차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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