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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장애인정책 종합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의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지원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취지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돌봄, 교육, 일자리 등 생활 밀착형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의정부시 장애인정책 종합계획 △발달장애인 권리보장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장애인 돌봄 기능 확대, 고령 장애인 지원사업 강화,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이 더욱 구체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인 교육·고용 기회를 보장하고 생활 속 차별을 해소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장애인 정책을 보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애인 친화적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