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 사업에도 879억원 편성… 교육 현장 요구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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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사업에 대한 재정 투자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중점을 뒀다.
먼저 독서 생활화로 지적 능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한 독서·인문 교육에 62억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수업혁신을 통한 학력신장과 학생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 학습 프로그램에는 95억원을 편성했다.
또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계 내실화 및 존중과 배려의 문화 다양성 교육 실현을 위한 다문화 교육에는 19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안전관리 강화 대책 예산 20억원도 추가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는 879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505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 20억원을 재원으로 하고, 부족한 세입 재원 980억원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330억원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650억원을 활용했다.
이 예산안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5월 7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올해 핵심과제인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의 안정적인 이행과 학교안전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원활한 예산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