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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승강기 첨단산업 거창 미래 100년 새 이정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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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4. 24. 15:11

양질 일자리 창출 지역 청년 고용기회 확대인구 유입 증가 기대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조감도)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008년부터 승강기 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정해 2017년 승강기 베스트밸리 조성, 2019년 승강기밸리 산업 특구 지정 등으로 국내 유일의 승강기 산업 도시로서 기반을 다져왔다.

24일 거창군에 따르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과 승강기인재개발원,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고등학교, 승강기 전문기업 37개 사가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1989년 정장농공단지를 시작으로 2017년에 준공한 승강기베스트밸리까지 총 8개 산업·농공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2025년 2월 기준으로 식료품제조업, 기계장비 제조업 등 109개 기업이 입주해 고용인원 2074명, 연매출액 1조 1236억 원을 달성했다.

입주기업 성과로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인도·몽골 시장 개척 △ 에스컬레이터 첫 출하 등 수출 실적도 매년 성장세를 보여 세계 승강기 산업 진출의 무대로 거창이 급부상하며 거창에 입주한 기업들의 자부심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일 남상면 월평리 일원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이 거창의 새로운 미래 출발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해 30만 3722㎡ 규모로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 약 515개 신규 일자리 창출 약 830억 원 생산과 364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고용기회가 확대돼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인근 지역 상권 회복과 주거수요 상승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정 경제기업과 과장은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들과 기업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선호하는 수준 높은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동시에 미래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며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가 미래 거창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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