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군포시, 올해 상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악성 민원 꼼짝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30010017795

글자크기

닫기

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4. 30. 09:03

clip20250430081218
군포시가 올해 상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지난 29일 시청 민원실에서 군포 경찰서와 합동으로 상반기 '비상상황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이 훈련은 경찰서와 합동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민원서류 발급 중 발생한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상황을 가정해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 △폭언 중단 요청 및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고지 △비상벨 작동 및 민원인 제지 △피해공무원 분리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보호 △경찰 특이민원 제압 및 인계 등의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실제 상황처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으로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확보를 통해 양질의 대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