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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지난 30일 열린 '2024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필수소비재 부문 섹터아너스와 물 안보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2만48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탄소경영 정보 공개 프로젝트다.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한다.
KT&G는 2021년 '2030 Green Impact'라는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가치사슬 전체 탄소중립을 위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45년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KT&G는 국내외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2.7% 감축했다.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도 2020년 0.1%에서 2023년 21.4%까지 크게 늘렸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KT&G의 기후변화 및 물 경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경영 이행과 성과 창출로 중장기 환경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