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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5월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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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5. 01. 15:19

응급의료기관별 일대일 전담책임관 지정, 진료차질 방지
병·의원 1,357곳, 약국 618곳 연휴 중 운영 예정
119·응급정보포털·앱 통해 병의원·약국 실시간 확인 가능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 우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5월 초 연휴기간 중에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중증환자 진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된다. 각 기관에는 일대일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진료 부담을 분산하고 경증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 일평균 병·의원 1357개소, 약국 618개소가 문을 연다.

특히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대응도 강화된다.

'예수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진료를 유지하고 야간·휴일에도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은 6개소로 운영 중이다. '원광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진료실'은 평일 24시간,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중증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진료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119구급대와 연계한 이송 및 전원체계를 가동하고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한 응급 대응도 권역모자의료센터(1개소), 지역모자의료센터(2개소), 분만의료기관(17개소) 간 핫라인 구축 및 실시간 현황판 운영으로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심혈관질환자의 경우 '심뇌혈관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즉시 권역센터 또는 참여병원으로 의뢰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연휴 기간 중 운영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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