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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거창군에 따르면 아이천국, 거창012케어'는 0세부터 12세까지 육아·돌봄 부담 제로화를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 거창초 복합시설 등 4개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해 단절 없는 육아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에 속도를 내 2024년 합계출산율 1.2명에 이어 2030년 합계출산율 2.1명 달성을 목표로 520억원 규모의 '아이천국, 거창012케어'를 추진한다.
군은 현재 지방소멸기금·교육부 학교복합화사업 공모 선정 등을 통해 210억원을 확보했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내년까지 3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민선 7기부터 선제적으로 인구정책을 펼쳐온 결과 지난해 출생아 수가 249명, 합계출산율 1.2명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8위, 경남도 18개 시·군 중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전국 최고의 육아 환경 구축을 통해 '0세에서 12세까지 육아 부담 제로 도시'를 실현하고 청년층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민관산학 거버넌스 군 이음추진단을 통한 상향식 정책 발굴과 투자사업 성과 환류를 통한 개선방안 제시, 청년 정착, 지역 활력 제고 기대 등 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남열 군 전략담당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와 '아이천국, 거창012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이 머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한 행보를 올해도 힘차게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