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열리는 유일한 철인3종경기, 명품대회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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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080명의 동호인과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철인3종경기는 수영, 자전거, 달리기 세 종목을 정해진 시간 내에 완주하는 종목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기와 인내심을 요구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전국대회로, 도심 속 관광명소인 수성못과 신천 일대를 무대로 진행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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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스탠다드 코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 순으로 이어진다.
대구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를 시행한다. 신천동로(상동교~무태교)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면, 상동시장 방면이 전면 통제되며,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심을 누비는 철인들의 열정이 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교통통제와 버스노선 우회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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