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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22개 지역 버스노조 “교섭 결렬시 28일 동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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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5. 08. 17:47

오는 12일 동시 조정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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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이 진행된 지난해 3월 28일 중구 서울역 인근 버스 정류장 /박상선 기자
서울·부산·인천·경기 등 22개 지역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산하 시내버스 노조가 노사교섭이 결렬될 시 오는 28일 동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8일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서종수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위원장은 회의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연맹 산하 각 지역 노조는 12일 동시 조정 신청을 하고 15일의 조정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 위원장은 "그럼에도 합의 가능한 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한 각 지역 버스노조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통상임금 적용 범위 등을 두고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30일 한 차례 준법투쟁(준법운행)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7일 준법투쟁을 재개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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