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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북부권 ‘둔포 방면’ 시내버스 2개 노선 신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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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5. 11. 08:47

1200번 하루 7회, 540번은 하루 10회 왕복 운행
둔포방면 1200번, 540번 노선도
오는 19일부터 둔포 방면 신규 2개 노선이 운행된다. 둔포에서 음봉·탕정·배방을 잇는 1200번 노선도(왼쪽)와 둔포에서 수도권·평택을 연결하는 540번 노선도.
충남 아산시 북부 생활권인 둔포를 중심으로 한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신설돼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둔포 방면에 시내버스 1200번, 540번 2개 노선을 새롭게 개통해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둔포에서 탕정, 배방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첫 노선인 1200번은 △둔포 이지더원 아파트 △음봉 포스코 1·2·3차 △트라팰리스 △한들물빛도시 △배방 자이 △LH 7·9·14·15단지를 경유해 탕정역과 아산역 등 수도권 전철역과 연계된다.

1일 왕복 7회 운행되며, 주요 주거지·산업단지·학교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노선이다.

둔포중앙공원과 평택터미널을 오가는 노선인 540번은 하루 10회 왕복 운행된다. 평택역 및 터미널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은 물론 온양·성환 방면 기존 노선과의 연계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둔포·음봉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특히 학생·근로자·교통약자 등 실수요자의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신규 노선 도입을 통해 지역 간 교통망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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