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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융지주, IB·운용 호조에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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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5. 05. 15. 08:14

현대차증권은 15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올 1분기 IB와 운용손익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기존보다 8.8% 상향 조정했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2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12.6%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운용 손익 호조와 증권의 부동산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주가가 4월 이후 한달간 19.6%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P/B (주가순자산비율) 0.5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며 업종내 톱픽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3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별도 자기자본이 10조원으로 증가해 조달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기여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1분기 발행어음 잔고는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면서 "자기자본 증가로 자기자본 대비 발행어음 비중은 180% 대 중반에서 176.7% 로 하락했다. 다만, 발행어음을 180% 대 중반까지 확대 조달시 1조원 추가 조달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IMA(종합투자계좌) 신청을 접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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