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선수단 2500여명 이틀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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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식엔 김영록 전남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정청래 영광군 명예군수,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김정두 경상북도체육회장,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 박원종·오미화 전남도의회 의원, 조일영 영광군의회 부의장·군의원, 정병국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22개 시군 체육회 인사, 어르신 선수단 등 2500여명이 함께했다.
이어 △국민의례 △개회선언(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 △환영사(장세일 영광군수) △기념사(김영록 전남지사) △대회사(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건강상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제20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은 활기찬 웃음소리와 열정이 가득한 어르신 여러분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축제이다"면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며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만여 영광군민은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은 '엑티브 시니어 시대'이다"며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체육과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안전체전 화이팅! 건강 백살 화이팅!하시길 기원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0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경상북도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해 영호남의 화합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