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시장 80% 점유율
신일전자, 선풍기·에어서큘레이터 시장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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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냉방가전 트렌드는 '고기능', '슬림'이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공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하면서다.
19일 쿠쿠는 쿠쿠는 벽걸이 에어컨 2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냉방 가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6평형과 10평형으로 구성된 신제품은 화이트 컬러의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냉방 성능도 강력하다. 파워 냉방, 냉방, 제습, 송풍, 절전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며, 간접풍 시스템과 좌우상하 자동 풍향 조절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클린 건조' 기능으로 곰팡이나 불쾌한 냄새 없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잠금 기능, 예약 운전, 쾌적 취침 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와 슬림 제습기 22L도 함께 선보이며 냉방가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쿠쿠는 앞서 2021년 창문형 에어컨 출시로 냉방가전 출사표 던진 이후 매년 신제품 출시하며 꾸준히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파세코 역시 이달 환기 시스템을 갖춘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를 선보이며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한 환기 기능을 추가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서 파세코는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 냉방강자였던 신일강자는 쿠쿠, 파세코 등 소형가전업체의 참전에 선풍기, 에어서큘레이터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이다. 최근 브랜드 더 톤 론칭하는 등 중저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꾸준한 제품 개발. 성능, 가격 스펙트럼 넓혀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신일전자는 최근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정육면체 디자인과 BLDC 모터를 적용해 저소음과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음성명령으로 작동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미지1] 쿠쿠 벽걸이 에어컨(제품명 CA-CRC0610W)](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05m/20d/20250520010015753000972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