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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주민 비만예방 노력 정부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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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5. 26. 11:28

2025년 비만예방관리 부문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예산군, 2025년 비만예방관리 부문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예산군보건소가 2025년 비만 예방의 날 기념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군민의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비만 예방의 날(3월 4일)'을 기념해 비만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이 큰 지자체를 선정하여 우수기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충남 걷기 앱 걷쥬를 통한 걷기 챌린지를 연중 운영해 1만 9000여 명의 걷기 실천을 끌어냈으며, 비만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아동 대상으로 식습관 및 운동습관 형성을 위한 '비만예방 인형극 및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였고 △청년 대상으로 운동시설과 연계한 '비만 탈출 몸짱 만들기' 및 산업장 '찾아가는 근력 강화 운동교실' △어르신 대상으로 경로당 중심 운동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질병관리청이 진행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체중조절 시도율'은 2023년 61.1%에서 2024년 68.8%로 7.7%p 증가했고, 걷기 실천율과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도 각각 7.3%p, 7.4%p 씩 전년대비 증가했다. 예산군 지역주민의 건강개선 결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 습관을 실천하기 위해, 더 다양한 건강증진 콘텐츠를 개발해 비만 예방에 대한 인식 및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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