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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신창향교 ‘전통과 현대 인문가치 확산’ 공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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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5. 29. 13:31

순천향대, 신창향교 협약
박덩성 순천향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박신규 신창향교 전교(앞줄 오른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순천향대와 신창향교가 전통 인문자산과 현대 인문교육의 융합으로 지역사회 연계 강화에 힘을 모은다.

2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28일 아산시 신창향교 명륜당에서 신창향교와 '인문학 가치 확산 및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문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지역 문화유산 활용 교육 △학생 및 지역민 대상 인문학 체험활동 운영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창향교의 전통문화 체험과 윤리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윤리적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인문학 기반의 지역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HUSS사업단 박동성 단장을 비롯해 산학협력처 이용석 처장, 교수진과 사업단 관계자, 중국학과 학생 및 SCHU-HUSS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신창향교 측에서는 박신규 전교, 조준호 유도회장, 김효숙 감사 등이 30여명이 함께 자리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박동성 HUSS사업단장은 "대학과 향교가 각자의 지혜와 역량을 나누는 뜻깊은 협력이 시작됐다"며 "교육과 연구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신규 신창향교 전교는 "이번 협약은 전통과 현대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라며 "향교의 오랜 지혜와 대학의 혁신적 역량이 만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HUSS사업단은 선문대, 세종대, 순천대, 한밭대와 함께 '위험사회'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연결사회 속 사회적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복수전공 개설, HUSS 융합캠프,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 캠프, 기업탐방, 콘텐츠 경진대회, 표준현장실습, 정책연구 포럼 등이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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