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상·김호귀·박보람 교수 등의 다양한 논문 소개
|
한마음선원 산하 대행선연구원은 오는 6월 14일 오전 9시 30분 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의 지관, 그리고 마음공부-불교 수행의 현대적 활용'을 주제로 제9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지관론과 대행 선사의 지관 수행의 면면을 조명하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된다.
학술대회 오전에는 원영상 원광대 일본어교육학과 교수가 '일본불교의 지관 수행 전개와 활용'을, 정준영 서울불교대학원대학 불교학과 교수가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의 현대적 활용 재고'를, 박보람 충북대 철학과 교수가 '중국 화엄불교의 지관론과 그 의의'를 발표한다.
이어 오후에는 김방룡 충남대 철학과 교수가 '한국불교의 지관 수행과 그 활용'을, 윤종갑 동아대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가 '대행선의 지관 수행과 마음공부'를 소개한다.
논평자로는 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 이필원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 김천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오용석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최원섭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제7회 묘공학술상 시상식과 제7회 묘공학술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2명의 우수상이 시상된다. 최우수작은 없다. 묘공학술장학생은 올해 재가자 전형과 승가 전형이 구분돼 심사됐으며, 석사과정 2명, 박사과정 5명, 박사수료과정 2명 이렇게 총9명의 장학생이 선정됐다.
한편, 대행선연구원 제9회 학술대회는 한마음선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